** 배려가 있는 주장 같은... 건 없다..

선전과 현실 - 정부 홍보의 낯간지러움

도대체 어느 누가 자기 주장을 하면서 상대방을 배려 해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특히 생활의 문제에 직면한 사람들의 주장에 배려를 넣자는 건 어느 사람들의 발상인지 참....

.
.
그 물을 건네면 화면에서 전경이 위치하고 있는 오른쪽 화면을 쭈우욱 잡아 늘리면..

전경이 쌓아놓은 벽뒤에서 담배피우며 담소하고 있는 사복경찰들...
더 잡아 늘리면 시원하게 에어컨 바람 속에서 앉아서 저 광고를 보고 있을 관료들이 생각나는건 무언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저 화면에서
물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은 서로 대적한 듯 하지만 결코 대적해 있는 것이 아니지요..
왜냐면 그들은 실상 같은 위치에 서 있으니까 말입니다.

다만, 어떤말을 해야 한다는 소명과 그것을 막아야 한다는 공권력 권위에 떠밀려 마주 보고 있는 것 뿐...
같은 사람인 겁니다.

그러면서 마치 전경을 공권력의 상징인양.. 만들어 의식화 시키고..
자신들에게 와야 할 비난과 힐난을 대신 받아줄 대상을 만들어 놓은 것 뿐입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은 눈앞에 누군가에게 토로하는 것에 더 익숙하니까요..

상식이하의 공익광고였습니다...
정말..

by 잡설풀이 | 2007/07/21 15:37 | ** post it **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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