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26일
** 삼성마우스 분해기
ㅋㅋ 드디어 미루고 미루던 마우스 청소를 했당..!!!

요놈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왜 몇년전엔가.. 광마우스가 대세인 적이 있을 거다.. 주변에서 너도나도 광마우스로 바꾸던 시절이.. ㅋㅋㅋ 하여튼 나도 그 시절에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구입을 했던 것 같다. (학교 컴터 매장에서.. 만 몇천원에 구입했을거다...) 그런데 이거 쓰면 쓸수록 괜찮은 놈이다. 그립감도 좋고, 움직인도 괜찮고... 더더구나 튼튼하기까지..!!!(사용한지 벌써 4년정도 되어 가는거 같다...)
헌데 몇칠전에 이놈을 보니 때가 꼬질꼬질 끼어 있길래.. 한번 분해해서 먼지좀 털어주어야 겠다고 생각했다가, 생각남 김에 헌칫솔로 뽀닥뽀닥 닦아 주었다..^^

가지고 있는 드라이버를 다 동원했지만, 나사가 맞질 않아서 결국엔 커터칼로 풀어야 했다..ㅜㅜ;;

전부 다 분해해 놓고 보니 의외로 간단하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난 왜 괜히 풀어서 망쳐 놓으면 어쩌나 하고 고민했었는데 전혀 고민할 거리가 아니었나 보다.. ㅋㅋㅋ
다 뜯어놓고 보다가 참 감동받은게 하나 있는데 바로 그게 이거다..

이 마우스가 가장 마음에 든거 중에 하나 드르륵.. 잘 넘어가는 휠때문인데.. 여간해서 같은 느낌을 주는 마우스를 찾기가 힘들었었다...(물론 고가 마우스 중에서 더 좋은 것들도 넘쳐 나지만, 가난한 내 주머니 사정을 생각한다면 그런 마우스로 내 손을 호강시켜 버렸다간 집에 와서 마우스를 집어 던져 버릴지도 모른다..ㅡㅡ)
헌데 자세히 들여다 보니, 나름 굉장히 디테일하게 만들어져 있었다.. 단지 딱딱 거리면 넘어가는게 아니라 드르륵 기분 좋은 느낌이 여기 였구나 하는 생각에 한참 들여다 보았다.

어떤가 깨긋하지 않은가..? ㅋㅋㅋ.. 드라이로 잘 말렸다..^^

거의 마지막 부분을 조립하다가 저 조그만 나사가 잘 끼워지지 않아 애를 먹었다.. 저놈을 끼우느라 한 이십분 넘게 걸린거 같다..ㅡㅡ; 처음에는 마지막 덮개를 덮지 않고 좀 말리려는 생각이었었는데.. 조그만 나사 두개를 다 끼우고 나니 삼십분이 넘게 걸려서 덮개도 다 말라 버려서 그냥 덮어버렸다... ㅜㅜ
하두 오래 쓴 탓에 손때가 타 있었는데 칫솔로 박박 문질러 주었더니 다 떨어져 나가고 깔끔함을 되찾았다..^^ 나는 참 이상하게 손으로 잡고 있는 물건들에 애착이 많이 간다. 마우스며 키보드며, 볼펜 뭐 그런것들 말이다. 가격을 떠나서 어느정도 잘 챙겨서 쓰다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이게 내손에 길이 든건지, 내손이 길이 든건지 다른건 만지지가 싫어진다.
특히 마우스가 그렇다. 이 놈을 쓰고 나서부터는 여간해서 다른 마우스 들이 익숙해 지지 않는다. 특히 학교 피씨실의 마우스 그립감이나 움직임은 최악~!! 도서관도 마찬가지~! 그나마 피씨방은 좀 나은 편이다..^^
이 싸구려 마우스를 과연 얼마나 오래동안 사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잘 보관해서 사용하다보면... 꽤나 오래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아마 이게 고장날때 쯤 되면 큰맘먹고 좋은 제품으로 다시 한번 골라봐야 겠다.. ㅋㅋ
# by | 2006/11/26 20:39 | ** diary **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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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제품을 소개하자면 레이저마우스가좋겠네요 그럼 ㅅㄱ^^